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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박병엽 기업지원부장 명퇴

아이디어맨 후배에 귀감..."광양만권 발전 위해 봉사"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6.24 10: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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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박병엽 기업지원부장이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정년을 1년 이상 앞두고 지난 17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박 부장은 지난 78년 광주시 동구청에서 공직에 입문, 전남도 주택과, 감사담당관실, 기업도시과, 목포시와 광양시 주택과장을 역임하면서 친환경적인 건축시책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맨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 7월부터 기업지원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신대배후단지 명품거리 건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건축물 설계기준 마련하여 2009 국제 공공디자인 경연대회 공공기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기업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을 지원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였고,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광양만권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박 부장은 기술자격증(건축사, 건축시공 기술사)을 두 개나 취득한 학구파로 알려졌으며, 퇴직 이후에도 그 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광양만권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병엽 부장의 퇴임식은 오는 6월 30일 11시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