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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알고 보니 충청도 최고의 갑부집 딸?

"우리 집 정원에는 공작새도 있었다" 깜짝 고백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24 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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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어린 시절, 충청도 최고의 갑부집 딸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토크쇼 '수미옥'에 출연한 박해미는 최고의 무도회장을 경영했던 아버지 덕분에 충청도에서 최고라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박해미는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던 아버지의 무도회장에는 오케스트라를 방불케 하는 50인조 밴드와 유명가수들로 가득했다. 당시 아버지는 '충청도 탱고 박'이란 별명으로 유명세를 떨친 분이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우리 집 정원에는 공작새가 살고 있었고, 여러 대의 차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운전기사가 늘 학교로 데려다 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난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께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하신 점이 너무 안타까웠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부족함 없이 살았던 어린 시절, 예체능계를 모두 섭렵했던 끼 많던 학창 시절, 두 번에 걸친 결혼 생활 등 박해미가 특유의 솔직 화끈한 입담으로 풀어낸 그의 풀 스토리는 오늘(24일) 밤 12시, QTV '수미옥'에서 모두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해미의 남편과 친아들이 깜짝 출연해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의 박해미'에 대해 털어놓는다. 박해미의 남편은 "우리 아내보다 나은 여자를 본 적이 없다. 있다면 한번 보고 싶다"는 닭살 멘트를 날려 MC들과 제작진의 부러움과 야유를 동시에 받았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