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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친구, 지인에게 날 소개하지 않는 이유는?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6.24 09: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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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가연(대표 김영주, www.gayeon.com)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이 ‘애인 주변지인의 소개’란 주제로 이색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애인을 친구, 지인들에게 소개할 적절한 시기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남성 36%와 여성 47%가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을 때’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남성의 경우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29%), ‘애인의 주변지인을 소개 받은 후’(17%), ‘배우자로서의 확신이 설 때’(15%), ‘기타’3(%)의 순으로 답하였고, 여성의 경우 ‘배우자로서의 확신이 설 때’(28%), ‘애인의 주변지인을 소개 받고 난 후’(15%),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8%), ‘기타’(2%)의 순으로 답하였다.

다음으로 ‘애인이 나를 친구, 지인들에게 소개하지 않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질문에 미혼남녀 55%가 ‘나와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 안 한다고 여긴다’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나를 남들에게 소개하기 부끄러운가 생각한다’(20%), ‘나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거라 생각한다’(17%), ‘애인의 양다리를 의심한다’(6%), ‘기타’(2%)의 순으로 답하였다.

위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김영주 대표이사는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는 대게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고 싶거나 상대방에 대한 확신이 들 때 자신의 주위 사람들에게 소개를 한다”라고 하며 “남녀 당사자의 만남이라고는 해도 ‘결혼’이 끼어들게 되면 당사자 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것도 신중해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