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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올가을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은 ‘베르사체’

여성복, 남성복뿐만 아니라 홈패션 상품도 일부 선보일 예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6.24 08: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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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H&M은 이번 2011년 가을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이 세계에서 가장 전설적인 패션 브랜드 중의 하나인 베르사체(Versace)라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H&M은 도나텔라 베르사체가 디자인한 봄 컬렉션은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는 국가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도나텔라 베르사체(Donatella Versace)가 디자인하는 이번 독점 컬렉션에는 브랜드의 화려한 유산을 돌아보며 가죽 소재, 프린트, 컬러로 풍성하며 특별한 소재에 환상적인 H&M의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다. 이번 컬렉션은 여성복, 남성복뿐만 아니라 홈패션 상품 일부도 선보일 예정이며 11월 17일부터 전세계 약 300여 개의 매장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H&M을 위한 이른 봄 컬렉션을 디자인하기도 했으며, 이는 H&M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는 국가에서만 독점적으로 1월 1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H&M의 다양한 고객층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컬렉션은 전세계 H&M 뿐만 아니라 베르사체 팬 모두를 위한, 베르사체의 정수를 보여주기에 완벽한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M을 위해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클래식한 베르사체 디자인을 재해석해낸 스타일을 선보인다. 여성복 컬렉션은 시즌의 분위기에 잘 맞는 드레스들로 가득한데, 스터드 장식의 가죽, 실크 그리고 컬러풀한 프린트에 하이힐 및 코스튬 주얼리와 같은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남성복 컬렉션은 완벽한 턱시도, 벨트, 주얼리를 포함한 샤프한 테일러링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이번 컬렉션은 H&M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사상 처음으로 쿠션 및 베드 린넨 제품 등 홈웨어 아이템들도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