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보통신부는 새로운 IT 비전인 '디지털로 하나되는 희망한국'비전을 선포한다.
비전의 주요골자는 첨단 IT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해방되어 모든 영역에서 폭넓은 참여가 이루어지고 기회가 확대되는 함께하는 국가, IT를 기반으로 기술·산업·서비스 융합화가 촉진되어 또 하나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성장활력이 불어나는 국가,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 국민 누구나가 희망을 갖는 기회의 나라를 의미한다.
비전이 추구하는 3개 목표는 세계 초일류 IT 강국,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활기찬 경제, 참여와 기회의 확대로 함께하는 사회다.
세계 초일류 IT 강국은 최첨단 IT인프라 및 기술을 기반으로 제2차 IT혁명을 주도하며 세계 IT를 선도하는 ‘한국=IT최강국’의 국가브랜드를 보유한 국가이다.
세계 가치를 창출하는 활기찬 경제는 IT기반 기술·산업·서비스 융합으로 신산업이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IT가 기존 산업에 접목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신성장동력이 끊임없이 창출되며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제이다.
참여와 기회 확대로 함께하는 사회는 첨단 IT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누구나가 폭넓은 참여와 기회를 갖게 되어 국가사회전반의 시스템이 혁신되어 모두가 주인이 되는 사회이다.
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CE IT’ 전략을 제시하였다. ‘ACE IT’는 앞서가는 IT(Advanced IT), 융합하여 창조하는 IT(Convergent IT), 확산하여 혁신하는 IT(Expanded IT) 등 3대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가는 IT는 ACE 21 프로젝트 등 미래 IT기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u-모바일 구축 등 IT인프라를 고도화․지능화하여 IT부문에서 더욱 앞서간다는 전략이다.
융합하여 창조하는 IT는 IT의 접목․융합을 촉진하여 맞춤형 인터페이스 산업 등 신산업을 창출하고, 기존 산업에 IT를 기반으로 한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0.5차 산업화하는 전 산업과의 동반성장 전략이다.
확산하여 혁신하는 IT는 IT의 광범위한 확산을 유도하여 웹2.0기반의 사회적 합의채널 구축을 통한 갈등해결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낡은 시스템을 혁신하고, 홈소싱(Home-sourcing) 등을 통한 유연한 근로환경을 조성하여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구성원 모두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서상기 국회의원과 IT 및 미래분야 관련 기관, 기업, 일반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비전과 전략을 성황리에 선포한다.
정보통신부는 이번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전 국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미래를 제시함으로써, 국민 누구나가 같은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희망찬 한국 건설의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미래 희망한국 건설에 IT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미래 비전 선포에 대한 소감을 피력한다.
정보통신부 유영환 차관은 “그동안 정보통신부가 비전으로 삼은 ‘정보통신 일등국가’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됐다"며 "이제 IT는 현재와 미래를 변화시키는 주요 동인이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정보통신 일등국가를 지렛대로 활용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분야 일등국가로, 모든 국민이 꿈꾸는 희망한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은 '디지털로 하나되는 희망한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만큼 IT가 미래 희망한국 건설에 선봉장이 될 것임을 약속한 날”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