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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의대 교수, 정년퇴임 고별 특강

배영훈.함경수 교수 오는 27일 오후 3시 의과대 2호관 1층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6.23 22: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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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1학년도 1학기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하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배영훈 교수(생물학교실)와 함경수 교수(세포분자의과학교실)가 정년퇴임 기념 고별강의를 27일 오후 3시 의과대학 2호관 1층 한마음홀에서 갖는다.

이날 고별강의에 앞서 열리는 정년퇴임 기념식에서는 약력 소개, 송공패 증정, 꽃다발 증정, 전호종 총장 치사, 문경래 의과대학장 치사, 의학과 학생들의 스승의 노래 축가가 진행된다.

배영훈 교수는 1970년 조선대 농업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이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70년부터 41년 동안 모교에 봉직해 왔다. 의과대학 의예과장, 전라북도 5급 공무원 채용시험 생물학 출제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의학유전학회, 한국생물학회, 대한병리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함경수 교수는 1969년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North Carolina Central University에서 유기화학전공으로 석사학위, 미국 듀켄 대학에서 생화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의대박사후연구원, 워싱톤의대 전임강사, 연세의대 교수, 생명공학연구소 생명현상 및 기능연구사업단 사업단장,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생명 의료분야 전문위원,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선도기술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함 교수는 2000년 조선대학교 석좌교수로 부임하여 2001년 조선대학교 최초로 우수공학연구센터인 단백질소재연구센터를 유치하여 9년 동안 센터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09년부터 의학연구원장을 역임했다. 국내외 학회 활동으로는 한국BRM학회 회장,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회장, FAOBMB (아시아 오세아니아 생화학 분자생물학자 연맹) 회장, 한국 펩타이드 단백질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신경펩타이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과학기술유공훈장 국민포장, 한국BRM학회 공로상, 과학기술유공훈장 도약장, 한국생화학 분자생물학회 무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