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3일 ‘2011 바다살리기 실천대회’를 영남면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래복 부군수, 신태균 군의회의장, 남열어촌계원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지역 바다 살리기 발대식을 가진 뒤 해수욕장에 밀려든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해안가 쓰레기를 말끔하게 청소했다.
박 부군수는 “우리 고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그 어느 곳보다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과 풍부한 수산 자원은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바다, 전남 연안은 우리가 보전한다는 각오로 바다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은 청정 다도해의 맑고 푸른바다 이미지에 걸맞게 연중 수시로 해수욕장을 위주로 밀려드는 쓰레기를 수거해 왔으며 미래 자원개발의 보고인 바다 살리기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