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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수강생 모집

민요, 판소리, 가야금, 장구, 대금, 단소, 해금, 고법(북) 등 8개 부문 강좌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6.23 22: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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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제37기 국악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7월 4일부터 9월 23일까지 3개월동안 펼쳐지는 국악문화학교는 민요, 판소리, 가야금, 대금, 단소, 장고, 해금, 고법(북) 등 8개 부문으로 초, 중급반으로 운영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들은 오는 30일까지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을 방문 신청하면 되며, 각 과정별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3개월에 5만원(단소는 4만원)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062-350-45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2년 10월 개관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연면적 2,000㎡(지하2층, 지상3층)규모로 광주에서 유일하게 국악전용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국악전수실과 국악박물관 등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국악문화학교는 지금까지 8천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열린국악한마당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등 주민들에게 우리의 전통가락인 국악의 깊은 맛과 멋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개관한지 오래돼서 국악에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에 모집하는 국악문화학교도 우리의 전통,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