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 장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각광을 받으며 활발한 투자유치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LED 분야 초정밀금형의 신기술 보유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양수 장성군수, (주)유니텍솔루션 민강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들어 8번째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유니텍솔루션(대표이사 민강기)은 LED 리드 프레임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초정밀 사출 및 금형 제조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 푸른산 테크빌 20천㎡ 부지에 98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이 회사는 정밀 연삭기 등 정밀공작기계를 생산하는 일본의 (주)니코사가 자본 참여를 통해 국내에 진출함으로써 일본의 LED분야 신기술도 도입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그동안 가동되지 않았던 지식산업센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많은 기업들이 장성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미 투자를 결심한 기업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장성군은 오는 24일 민선 5기 1년 동안 투자협약을 체결한 22개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업체별로 현재까지 투자진행 상황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