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전남대 총장(가운데 모자 착용)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학생들. |
[프라임경제]전남대학교는 소속 대학생 35명과 교직원 7명으로 구성된 지리산 종주팀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21일 새벽 성삼재에서 출발해 토끼봉, 형제봉,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까지 30.5㎞의 코스를 종주했다.
특히 이번 지리산 종주는 ‘지혜로운 삶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 학생들이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극복하면서 도전정신을 키우고 조별 활동을 통해 배려심과 공동체의식 등을 강화하도록 했다.
22일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리산을 찾은 김윤수 총장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보다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