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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 35개 국가로 확대

해외 고객 위한 북유럽 및 중동 국가 서비스 확대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6.23 19: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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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해외에서도 무선데이터를 안심하고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를 오는 7월부터 중동 및 북유럽 지역까지 추가 확대해 총 35개 국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 국가 확대로 SK텔레콤이 현재 데이터무제한을 제공하는 국가는 기존 북미 2개국(미국, 캐나다), 유럽 12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14개국(일본,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인도 등), 아프리카 1개국(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중동 2개국(사우디아라비아, UAE), 북유럽 4개국(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벨기에)을 추가해 전세계 총 35개 국가에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는 해외에서 1일 1만2000원에 본인의 휴대폰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정액형 할인 요금제로, SK텔레콤은 이달 초부터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지역에 해당 요금제를 제공해왔다.

이번 SK텔레콤이 추가로 서비스하는 중동, 북유럽 지역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고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데이터요금 부담이 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데이터로밍 무제한 고객들이 1일 데이터이용량이 30MB(약28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이 서비스는 가입 시 해외 로밍요금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다.

이 서비스는 35개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어느 국가에서 이용하든 1일 단위 요금으로 통합 과금되는 요금제다. 고객들은 출국 국가별로 요금제에 별도 가입할 필요 없이 하나의 요금제 가입만으로 모든 서비스 지역에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요금은 1일 1만2000원에 전 세계 35개국 어디에서나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서비스 35개국 확대를 기념해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 달 간 ‘올 여름 전세계 어디서나 오올 프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서는 요금제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 3일 이용 시 추가 1일 무료 제공하고, 응모여부와 관계없이 T로밍 wifi 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 1일 이상 사용하는 고객과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이벤트 URL을 올리는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10.1(1명), 해외여행 상품권 100만원권(2명), 디지털카메라 니콘 쿨픽스 P300(3명), SK상품권 5만원권(20명), 파리바게뜨 3000원권(500명)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만 24세 이하 주니어 연령층 전용 요금제인 T로밍 스쿨 요금제에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장학금 100만원(3명), 바나나우유(500명)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오는 7월1일부터 고객들의 보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돕고자 ‘T로밍 Smart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및 ‘T로밍 도착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해외에 무사히 도착했음을 알려주는 ‘T로밍 도착알리미’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영업본부 김선중 본부장은 “이번 달 초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지역에 데이터로밍 무제한을 첫 선보인 데 이어, 다가오는 여름휴가 및 방학에 많은 국내 출국자들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북유럽, 중동 국가까지 무제한 제공 국가를 확대하게 됐다”며 “T로밍 스마트 가이드와 T로밍 도착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