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강운태 광주시장은 23일 오전 장성 상무대 육군보병학교에서 초군장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광주시장은 이날 ‘등불국가의 안보역군이 되자’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사상을 고취하고 안보태세를 확립하며 지휘관으로서의 리더십을 함양하도록 당부했다.
강 시장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61년이 되는 지금 이 땅의 평화를 지키고 번영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라며 “평화는 그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을 때만 지켜질 수 있으며,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이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여러분은 문무를 겸비한 육군보병의 지휘관으로서 리더십을 더욱 키워 21세기의 지도자로 성장해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저와 147만 광주시민이 뜨겁게 응원할 것이고, 5천만 국민도 깊은 애정으로 여러분의 장도를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육군보병학교는 평동 군훈련장 이전을 위한 MOU 체결을 계기로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문화공연 관람확대 및 위문공연 등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오는 29일에는 육군보병학교장이 빛고을 E&C 아카데미 강사로 초빙돼 광주시에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며, 그동안 평동훈련장 이전 MOU 체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윤광섭 보병학교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명예 시민증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