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Ⅱ’가 일본 시장에 전격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아키하바라, 긴자, 록본기힐스 등 도쿄 시내 주요 지역에서 현지 미디어 대상으로 행사를 열고,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 도코모(NTT Docomo)를 통해 갤럭시SⅡ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일본에서의 갤럭시SⅡ 발매를 기념해, 갤럭시SⅡ를 소형기구에 매달아 지상 3만 미터 높이에 띄우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SNS로 보낸 메시지가 표시되는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Space Balloon’ 이벤트(7월15~17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3일 일본 최대사업자 NTT 도코모를 통해 GALAXY SⅡ가 출시됐다. 전날 자정부터 GALAXY SⅡ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열린 노지마전화관 록본기점에서 고객들이 갤럭시SⅡ를 살펴보는 모습. |
일본에 출시되는 갤럭시SⅡ는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 진저브레드(2.3버전)가 탑재됐으며, △4.3형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1.2GHz 듀얼코어 △800만 고화소 카메라 △일본의 지상파 DMB인 원세그(One Seg) 등을 제공한다.
또, 삼성앱스, 안드로이드 마켓, 도코모 마켓 등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책 컨텐츠(Magastore, ebook Japan, BookLive for GALAXY) △음악 서비스(오리콘스타일) △게임 서비스(Mobage) △동영상 서비스(Video Market) 등이 지원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 최대 사업자인 NTT 도코모를 통해 갤럭시SⅡ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갤럭시SⅡ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더욱 진화된 스마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