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7월말까지 2개월간 관내 25개 초중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잘못된 성문화를 알려주고 올바른 성지식 보급을 위해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름다운 성’이라는 주제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성폭력상담소 6명의 성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초·중학교를 방문해 청소년의 신체적 변화, 생명존중의식, 성폭력 예방과 대처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한다.
북구는 특히 무제한 무차별 폭격과도 같은 음란물의 홍수 속에서도 아이들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도록 성교육을 통해 성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적극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최근 성폭력 피해자로 초중학생이 많고 성폭력 소년범은 날로 증가하는 만큼 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인터넷 등으로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어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