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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팜스퀘어 유통점 장기임대 계약 체결

서울 서북부 최대유통점 확보.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1.19 1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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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이랜드그룹이 서울 서북부 최대 복합쇼핑몰인 팜스퀘어 유통점포 운영권을 확보했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팜스개발과 팜스퀘어중 일부(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사진)를 10년간임차,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밝혔다.
 
팜스퀘어(은평구 대조동)는 연면적 3만평에 달하는 서울 서북지역 최대의 복합쇼핑몰로팜스개발은 기존 분양주 2,035명이 모든 권리관계를 위임한 법률주체이다.
 
이로써 이랜드그룹은 뉴타운 건설로 지역활성화가 기대되는 은평지역에 영업면적기준 5,000여평의 매머드급 유통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이랜드그룹은 기존 패션사업은 물론 아울렛과 백화점, 대형마트, SSM(수퍼수퍼마켓) 등 수직계열화를 이룬 유통사업 운영 노하우를 총동원해 팜스퀘어의 영업 정상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팜스퀘어의 최적화 모델을 위해 현재 시장 및 지역을 분석중”이라며, “은평지역 최고의 쇼핑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마트 은평점이 독점하던 서북부 상권에 이랜드그룹이 아울렛과 하이퍼 등 유통점포를 확보함에 따라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팜스퀘어는 지하 8층, 지상 16층 규모로 총 850대의 주차시설(지하 3층까지)과
쇼핑공간(지하 2층~지상 7층), 복합상영관(CGV, 지상 11층~14층), 각종 클리닉과
컨벤션 센터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