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DJ센터서 국제차문화 전시회 개최

23~26일 8개국 140여 업체 참가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23 15:59: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세계 각국 명차(名茶)의 맛과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11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8개국 140여 업체가 참여해 녹차, 뽕잎차, 꽃차 등의 한국을 대표하는 차와 세계 3대 명차인 인도 다즐링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즐링차, 중국 안휘성의 기문 홍차 등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차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장은 계절별로 가장 잘 어울리는 차를 소개하고 전시하는 ‘계절별 명차관’과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차인 무등산의 춘설차와 작설차를 만나 볼 수 있는 ‘빛고을 차문화 특별관’, ‘꽃!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꽃차 특별관’, 우리 차의 주된 생산지인 보성군과 하동군 공동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차를 시음할 수도 있다.

또 차의 예의 범절 등을 배울 수 있는 전통 행다례가 전시 내내 특설무대에서 시연되며 다기 만들기와 덖음차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국내 140여 개의 차 생산업체 가운데 최고급차(명차)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차 품평회가 열려 23일 예선을 거쳐 24일 결선을 치른다. 이날 선정된 차와 출품작은 특별 전시하고 시음 또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 문화 확산 및 보급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차와 관련된 지역산업과 연계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동시에 바쁜 생활속에서도 시민들이 여유를 느끼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