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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별 수익률 천차만별…공모주 펀드 성공 상품은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6.23 15: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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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일 큰 폭으로 널 뛰기하는 혼란한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한 번쯤 하게 된다.

주식시장의 활황에 발맞추어 투자처의 바이블이라 불리며 급성장해 온 일반 주식형 펀드는 주가하락 시 일정부분 손실을 감내해야 하는 위험부담 때문에 시장지수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공모주 펀드가 대체 투자처로 재조명 받고 있다.

공모주란, 일반적으로 상장을 위해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주식을 발행하고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것을 말한다.

개인에게 배정되는 공모주 물량보다 기관에 배정되는 물량이 절대적으로 많고, 기관 별로 동일한 수량을 배정하므로 개인이 직접 공모주 청약에 발품을 파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운용규모가 적은 중소형 운용사의 공모주 펀드가 편리성과 수익률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고객지원팀 황원경 팀장은 “당사 계열사인 골든브릿지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공모형 주식형 펀드와 가입자를 49인 이하로 제한한 사모형 주식혼합 공모주 펀드는 설정액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 아니라 적절한 공모주식 선정 등 효율적 운용을 통해 설정 이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고 전했다.

물론, 증시 불황에 따른 IPO시장의 침체와 주식변동성에 따른 위험이 존재하므로 공모주 펀드가 불변의 투자원칙은 아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공모가의 우량한 공모주식을 대상으로 참여한다는 점, 주식시장 하락 시에도 순수 주식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다는 점 등은 요즘 같은 불확실한 랠리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투자처로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