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즈쿨(BizCool) 창업학교인 전남여상(교장 이근욱)은 학생비즈니스 한마당인 ‘비즈쿨 무한도전’을 개최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비즈쿨 무한도전’ 행사는 지난해까지 전남여상 재학생만 참여하는 교내 행사로 치러졌으나, 올해부터는 광주·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행사로 규모가 커졌다.
이 자리에는 양봉환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 백두옥창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전국의 비즈쿨 운영학교 교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제 교육과 창업을 통한 기업가 정신 함양’을 목표로 비즈쿨과 진로에 대한 전반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남여상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창업선도대학까지 멘토․멘티 협약식을 가졌다.
광주봉산초등학교(비즈쿨초등학교) 등 초등학교에서부터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등 창업선도대학의 대학생 창업동아리 학생들과의 멘토․멘티 협약뿐만 아니라, 창업 프로그램 교류도 이루어져 이 행사의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행사 담당자인 전남여상의 남춘애 교사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직접 판매해 수익을 내는 비즈쿨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청소년의 창의력과 도전정신 고취를 위한 체계적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의 학생과 교원, 학부모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