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에 나온 멤버들은 시원한 과일을 두고 강아지풀로 간지럼 태우기 게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나온 MC 최수종은 게임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태연한 표정으로 강아지풀을 허경환의 코 깊숙이 찔러넣는 행동으로 게임을 리드해 갔다.
이에 허경환은 “너무 많이 넣은거 아니냐?” “눈물난다.”라며 자제를 당부했지만, 결국 간지럼을 이기지 못하고 단시간에 나가 떨어지며 굴욕을 맛보았다.
게임 후에 “조금만 더 했으면 강아지풀이 눈을 뚫고 나왔을 것 같다”는 당시상황을 설명하며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덕분에 시청자와 낭만원정대 멤버들은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으며, 가애란은 “웃자고 한 게임에 왜 울어?”라고 타박을 주기도 했다.
비록 게임에서 패하였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살신성인을 마다하지 않고 개그를 선보이는 허경환에게 ‘너는 개그맨이다’며 격려를 보냈다.
사진출처=낭만을 부탁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