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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최수종에 굴욕적 패배 당해…강아지풀에 눈물날뻔?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23 15: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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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2일 방송된 KBS 1TV ‘낭만을 부탁해’의 낭만원정대에서 허경환이 최수종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시냇가에 나온 멤버들은 시원한 과일을 두고 강아지풀로 간지럼 태우기 게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나온 MC 최수종은 게임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태연한 표정으로 강아지풀을 허경환의 코 깊숙이 찔러넣는 행동으로 게임을 리드해 갔다.

이에 허경환은 “너무 많이 넣은거 아니냐?” “눈물난다.”라며 자제를 당부했지만, 결국 간지럼을 이기지 못하고 단시간에 나가 떨어지며 굴욕을 맛보았다.

게임 후에 “조금만 더 했으면 강아지풀이 눈을 뚫고 나왔을 것 같다”는 당시상황을 설명하며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덕분에 시청자와 낭만원정대 멤버들은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으며, 가애란은 “웃자고 한 게임에 왜 울어?”라고 타박을 주기도 했다.

비록 게임에서 패하였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살신성인을 마다하지 않고 개그를 선보이는 허경환에게 ‘너는 개그맨이다’며 격려를 보냈다.

사진출처=낭만을 부탁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