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콜마가 2000억 시장을 내다보는 천연 바이오물질을 이용한 항혈전제 신약개발에 도전장을 냈다.
한국콜마는 인제대학교(강재선 교수)와 산학협동으로 천연물 항혈전제를 개발하기로 하고
인제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KJS-Ⅱ균의 생성물인 ATA(Anti Thrombotic Agent)의 예비 경구독성시험을 한 결과, 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효능검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콜마측은 독성시험과 효능시험을 통해 항혈전효과와 독성 여부가 규명되면 2차 연구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3차로 신약개발에
착수할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국콜마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은 약 2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천연물신약 개발은 7년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콜마가 신약개발에 성공 시에는 2천억원의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항혈전제의 세계시장은 약 7조원 규모이며, 국내시장은 1천억원 규모 지만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는 개발품목이 전무한 상태고, 예방의학 차원에서 기능식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시장성이 매우 큰 상태다.
한편 국내 천연물의약품 연구는 위염, 천식, 당뇨병, 간질환, 항암, 치매, 혈전치료, 관절염 등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전세계 천연물의약품시장은 약 20억달러 규모로 매년 8~1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