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뛰어든 제주도를 지원한다.
KT는 23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노사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만들기’ 범국민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광화문에서 진행된 KT 이석채 회장과 김구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9개 그룹사 노사 대표들이 참여한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KT그룹 6만5000여 임직원들이 전국 370개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국민 캠페인 가두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투표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이란, 지난 2007년 세계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스위스 비영리 재단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가 주관해 오는 11월 11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 7곳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28개 국가의 자연경관이 최종 후보로 등록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KT그룹은 23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제주 7대 자연경관 만들기'범국민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KT 이석채 회장(사진 오른쪽)과 김구현 노조위원장(사진 가운데)는 발대식 후 투표활성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
특히, 매월 7일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의 날로 정해 투표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 범국민적인 투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가두 홍보활동에 직접 참여한 KT 이석채 회장은 “국가적 중요 시책에 국민기업인 KT가 발 벗고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KT그룹의 모든 역량을 지속적으로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