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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무안군, 갯벌산업 업무협약 체결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6.23 12: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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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와 서삼석 무안군수가 22일 갯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라임경제] 갯벌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남 신안군과 무안군이 손을 잡았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신안군청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서삼석 무안군수가 갯벌의 보전과 신성장 갯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과 무안군은 연안갯벌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정책활동과 이에 따른 전문조사 및 연구기능을 연대하고, 갯벌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갯벌산업'과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는 연구, 관광, 지역산업 등 새로운 접근을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하고, 미래지향적인 갯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업무수행에 필요한 자문과 용역 등을 협의해 시행하기로 했다.

신안갯벌과 무안갯벌은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습지보호구역 및 생물권 보전지역으로도 지정돼 지속적으로 갯벌보전에 힘써 오고 있다.

높은 생산성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그 이용가치가 막대한 신안갯벌은 섬과 섬사이에 조성된 378㎢의 광대한 자연유산으로 전국대비 15%로 국내에서 단연 으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