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9월 전에 추가적인 저축은행 경영진단평가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23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조찬세미나에 참석한 뒤 이같이 말했다.
8월말에 2010년 회계연도 결산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기 때문에, BIS비율이 기준에 미달하는 저축은행들에 대한 선별도 이 무렵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즉 권 원장의 발언은 BIS비율이 나오기 전에 금감원이 다시 한번 저축은행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현재 금감원은 전국 98개 저축은행이 보유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통해 부실 PF채권을 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