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실버세대들이 문화 예술을 뽐내는 2006 실버문화사랑 축제가 18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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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별사탕 어린이들이 초청, 다양한 율동을 선보이면서 어르신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20대 대학생들이 80세 노인들이 겪는 불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르신 생애 체험’도 개최됐다.
어르신 생애 체험은 젊은이들이 백내장 안경과 관절보호대 등을 직접 착용하고 실내·외 30여분 동안 노인들의 심리적, 신체적 상태를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대학생(23·여)은 “움직이는 게 힘들고 백내장 안경 때문에 시야가 짧아 너무 답답했다”며 “특히 옷장문을 열고 옷을 꺼내 입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평소에는 아주 쉽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일을 주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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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르신 생애체험은 실내에 총 7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나 야외체험으로 이동하자는 자원봉사원 말에 포기한 사람이 절반이 넘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