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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인기는 수직상승…꽃배달 사업은 글쎄?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23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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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그맨 박성광이 요즘 방송에서 물오른 예능감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에 반해 얼마 전 그가 론칭한 꽃배달 사업은 초반이기는 하지만 아직 뚜렷한 수익을 못내고 있어 박성광을 울상 짓게 하고 있다.

현재 박성광이 론칭한 온라인 꽃배달 쇼핑몰 ‘박성광의 플라워매니저(www.16883618.co.kr
)’는 오픈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사이트 가입자 수는 10명 안팎이며, 매출건은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연예인 온라인 쇼핑몰 사상 초유의 저렴한(?) 매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 때문일까. 박성광은 얼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꽃배달 사업에 전재산 걸었어요”라는 절실함을 내비치는가 하면 “경환이가 또 사업대박났다”며 “경환이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말하며 동료 개그맨이자 선배 사업가인 허경환을 시샘하는 멘트를 남기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아직은 사업 초기인 만큼 그의 사업 성패를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과연 지금의 개그본능처럼 승승장구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성광은 KBS 2TV 드라마 ‘동안미녀’에 까메오로 출연해 실직의 아픔을 토로하는 취객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여 우연치 않게 지금의 상황을 대변하는 듯한 연기 아닌 연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