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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 여전히 중요한 에너지'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6.23 0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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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원전 사고에도 불구하고 원자력발전을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23일 교토통신이 보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위기를 직면한 가운데 재생 가능 에너지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에너지 정책 강구 와중에 나온 것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천연자원과 에너지 자문위원회 산하 기관을 신설해 국가 에너지 정책 재정비를 계획 중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의 내부 보고서는 공급 측면에서 화석연료·원자력 에너지·재생 가능 에너지와 수요 측면의 에너지 관리 등 원전 사고 이후 4대 정책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보고서는 원자력은 꼭 필요한 세 가지 주 에너지원 중 하나라며 일본은 원자력 안전 기준을 준수해 세계 안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