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 E&M 넷마블(대표 조영기)은 22일, 넥슨(대표 서민)과 온라인 FPS(First Person Shooting)게임 '서든어택'의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든어택'의 공동 퍼블리싱 기간은 2년으로 오는 2013년 7월10일까지 넷마블에서 기존대로 계속 서비스되며 향후 '서든어택'은 넷마블과 넥슨 양쪽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고객이 원할 경우 고객 동의를 거쳐, 게임정보를 넥슨에 제공할 방침이며, 오는 7월11일부터 '서든어택'의 공동 퍼블리싱에 들어간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대표는 "공동 서비스를 위한 협상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난 7년 동안 넷마블 '서든어택'이 1등을 했던 것처럼 향후 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 서민 대표는 "협상 주체가 넥슨으로 바뀐 이후, 유저 불편을 최소화하는 측면에서 양사간 논의가 잘 이루어졌고, 이를 계기로 공동 서비스에 대한 협상이 급진전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라며 "그 동안 유저 분들께 걱정 끼쳐드린 것 이상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2005년부터 '서든어택'을 서비스하면서, PC방 점유율 106주 연속 1위, 동시접속자 수 24만 명, 국내 회원 1800만 명 등의 화려한 기록을 만들어낸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넥슨과 CJ E&M 넷마블간의 계약으로, 넥슨은 지난 10일 게임하이와의 계약을 통해 서든어택에 대한 독점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