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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파주에도 U도시 건설

운정신도시… 2009년 완공목표

조윤성 기자 기자  2005.12.05 1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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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KT가 파주 운정 신도시에 대규모 유시티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이날 메리어트 호텔에서 남중수 KT사장, 유화선 파주시장, 한행수 대한주택공사사장 등 외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파주 운정 미래시 Ubi-Plan 선포식’을 가졌다.

파주시와 대한주택공사는 ‘파주 운정 첨단정보화도시(u-City)구축’사업 파트너로 지난 9월30일 KT를 선정했고 파주 운정 신도시를 계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u-City로 구현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위해 KT는 국내외 유수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들과 함께 단계별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한 뒤 설계 및 구축 사업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공공분야는 물론 주거분야까지 유시티 도시를 위한 단계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KT는 우선 파주지역의 지역환경을 고려한 강점과 공공서비스 부문의 당면 현안을 감안하여 공공(u-Public),생활(u-Living),체험(u-Experinece) 부문의 서비스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며 FTTH/BcN 기반의 광대역 유무선통합 네트워크 등 을 중심으로 파주운정에 적합한 통신인프라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해 재난·방범·교통 등의 공공분야 위기 대처능력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도시통합네트워크센터”모델을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u-Green & u-Blue, 미래형 신 교통환경 구축인 u-Traffic, 편리하고 안전한 u-Home 서비스 등 총 3개 부문 16개 분야, 90여 세부 서비스가 제공되어 주민들은 보다 편리한 미래 유비쿼터스 삶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KT 남중수 사장은 “KT의 최첨단 IT인프라와 u-City 서비스 모델 개발을 통해 파주 운정 미래市가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세계 주거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고객에게 더욱더 놀라운 감동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첨단 u-City로 구축되는 파주 운정 미래시는 2001년 1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교하읍 동패•야당•당하리 일대 142만평과 신도시계획 발표와 함께 추가 지정된 132만평으로 나뉘어 총 285만평이 순차적 개발되며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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