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는 2014년부터 증권사를 포함한 제2금융권의 콜 시장 참여를 원칙적으로 제한해 콜 시장을 은행 중심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회사의 과다한 콜 의존은 대내외 충격시 해당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전체의 시스템리스크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7월 증권사 등의 콜 차입 축소를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콜 시장을 은행간 시장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검토키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는 "콜 시장은 은행권을 중심으로 재편토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향후 금융위는 제2금융권의 단기자금 조달 및 운용은 기관간 환매조건부채권(RP) 및 기업어음(CP)로 전환시키고, 향후 단기사채로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