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6월말로 종료한다고 22일 밝혔다.
그 동안 서구는 자전거가 고장나면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자전거를 수리 점검하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정비전문가 3명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4개월여동안 17개 동 주민센터를 34회 순회방문하여 900여대의 자전거를 수리, 점검했다.
서구는 동 순회 일정에 따라 17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자전거 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 점검했다.
또한, 서구는 자전거 이용 저변 확대 및 저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 녹색교통문화 확산시키기 위해 주민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여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장마철이 끝나는 시점인 9월부터 하반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