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건설산업은 대표이사 사장에 이주원 경영관리본부장(64·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사장은 조흥은행(현재 신한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뒤 2005년 동양건설산업 재경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08년 부사장으로 승진,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아왔다.
한편, 고(故) 최윤신 회장의 조카인 최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1일 오전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최 전 사장은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운영자금 조달 문제로 오너 일가와 마찰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문제로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현재 채권금융기관과 법정관리 신청 철회 방안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