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OST 신드롬이 불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보다 더 인기가 많은 OST가 조사돼 흥미롭다.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는 “드라마의 인기를 뛰어넘을 것 같은 OST?”이란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총 1,428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소녀시대 제시카가 부른 ‘로맨스타운’의 ‘눈물이 넘쳐서’가 총 55%(778명)의 득표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로맨스타운’은 100억 원 상당의 로또에 당첨된 20대 입주 가사관리사의 좌충우돌을 그린 드라마다. 성유리와 민효린, 정겨운과 김민준 등 화려한 배우들이 출연 중이다. ‘눈물이 넘쳐서’는 성유리와 정겨운의 러브 테마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가사도 좋지만 노래 잘하는 제시카가 불러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제시카의 달달한 목소리에 한 표를 던진다” 등 제시카의 가창력을 칭찬하는 글이 많았다.
이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고의 사랑’ OST가 뒤를 이었다. 써니힐이 부른 ‘두근두근’은 20%(285명)가 투표해 2위에 올랐다. ‘두근두근’은 극중 국보소녀의 최고 히트곡으로 나오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OST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티헌터’ OST인 임재범의 ‘사랑’은 11%(154명)를 얻어 3위에 올랐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김연우가 부른 ‘You Are My Love’는 9%(125명)로 4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