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워터 슬라이드 특수 촬영은 할리우드 수중 스튜디오에서나 가능했던 촬영으로, 이제 국내에서도 대규모 수중 촬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영화 <타워>는 오는 8월 말부터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에서 본격적인 수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시연 행사에는 <타워>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과 주연 배우인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7광구> 후반작업과 <타워>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지훈 감독은 “<타워>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에서 촬영 예정이다”라며 “이런 공간들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영화인들에게 큰 선물이고 축복이라 생각한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천만신화 <해운대>에 이어 다시 한번 재난 블록버스터 속 주인공을 맡은 설경구는 “할리우드 시설에 절대 뒤지지 않는 것 같다. 한국 영화의 자랑거리가 될만하다”라고 개장 오픈을 축하했다.
영화 <타워>는 서울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영화. 8월 개봉을 앞둔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의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충무로를 대표하는 천만 배우 설경구를 비롯, 손예진, 김상경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미 관심을 모은 바 있는 <타워>는 새로운 블록버스터 열풍으로 2012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출처: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