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타르항공은 유럽 항공 화물운송 전문회사 ‘카고룩스(Cargolux)’ 지분 35%를 인수하는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카타타르항공은 카고룩스 지분 35% 인수로, 화물 부문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
이번 인수로 인해 카타르항공은 카고룩스의 세계적 물류망을 이용해 미래 성장 동력인 화물 부문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게 된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전 세계 100개가 넘는 지역에 자사 여객기를 이용해 화물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0개 국제노선에 전용 화물 수송기를 운영하고 있다.
카고룩스는 16대의 보잉747화물기로 세계 90개국을 운항하고 있으며 보잉의 차세대 와이드보디(Wide body) 기종인 ‘747-8’ 화물기 13대를 주문한 최초 발주자이기도 하다.
카타르항공 아크바르 알 바커 회장은 “이번 제휴는 향후 세계 운송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첫 번째 발걸음으로서 중요한 의미”라며 “내년 도하 신(新) 공항 개막과 함께 자사 최신식 승객과 화물 시설은 향후 역동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