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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준, 섹시한 김세인 때문에 분노 폭발한 사연?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22 09: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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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기파 배우 원기준이 섹시한 아내로 인해 곤혹스러워하는 신혼 남편을 열연한다.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부부공감 리얼 시트콤’ <오~마이갓!>에서는 다정다감한 신혼 남편으로 열연 중인 원기준이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늑대들로부터 섹시한 아내를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원기준과 외식 약속을 한 신혼 아내 역의 김세인은 결혼 전 즐겨 입던 섹시한 옷을 입고 약속 장소에 나타난다.

이에 놀란 원기준이 “이런 옷 입으면 다른 남자들이 다 쳐다본다”며 아내를 타이르려 하지만, 세인은 “누가 쳐다보냐”며 “좀 쳐다보면 어때”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 남편 기준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기준은 “내 아내, 누가 쳐다보는 거 싫다”라는 닭살스러운 멘트로 다시 한번 세인을 설득하려 하지만, 그런 기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세인은 “자기도 소녀시대 다리 뚫어지라 봤잖아” 라며 “어제 보니까 아주 모니터 밑으로 들어가겠더라?” 고 받아쳐 기준을 분노 폭발의 지경에까지 이르게 한다고.

한편, 이 사건을 발단으로 닭살 신혼부부로 달콤한 신혼 연기의 정수를 보여줬던 원기준과 김세인 사이에도 앞으로 위기 관계가 조성될 전망이라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다정다감한 신혼 남편 원기준과 엉뚱발랄 신혼 아내 김세인의 빅매치, 오는 27일 월요일 밤 9시 SBS플러스에서 <오~마이갓!>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