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진전자의 전자학습펜 사업이 매출 효자사업으로 안착하고 있다.
자동차 및 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대표 이상영)는 재능교육에서 유아·초등 회원에게 판매하는 '재능스스로펜' 의 누적생산이 4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진전자는 지난해 10월 재능아카데미(대표 하동근)와 시제품 공급계약을 한 후 추가물량이 급증하면서 양산개시 8개월 만에 누적생산 4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신규매출은 25억원에 달하며, 신규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연말까지 5만대를 추가로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세진전자는 오산 전자부품공장에서 가동중인 2개의 생산라인 외에 재능스스로펜 직접생산 전용라인을 운영해 신규물량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지난해 스스로펜이 재능교육 학습지 회원들에게 출시된 이후 전자학습펜 판매기준 시장 1위 제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출시 1년도 안돼 7만대 이상이 팔렸고, 그 중 세진전자가 공급한 물량만 4만대에 이른다.
이에 대해 세진전자 김재균 전략기획 상무는 "세진전자는 인풋디바이스(입력장치) 관련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전자학습펜의 내구성 강화 및 다양한 학습기능을 추가하여 제품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추가물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전자학습펜 사업이 예상보다 빨리 매출성장으로 이어지면서 세진전자에서도 새로운 효자상품으로 안착되고 있어 교육기자재 사업확대에 발맞춰 전자칠판·디지털 교과서·e북 등 인풋디바이스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로 추가 매출을 가속화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