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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실종’ 여름 패션, 다리 노출 미리 대비하세요

제모뿐 아니라 다리 부기·정맥 부전 예방·개선해야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6.21 18: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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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여름날씨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라이프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와 반소매, 민소매 등 여름옷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빨리 찾아온 여름 덕분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졌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짧아진 옷차림에 다리 노출 대비는 필수다. 그러나 막상 짧은 옷을 꺼내 거울 앞에 섰다가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하의실종’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짧은 반바지와 치마가 유행하는 올해, 여성들은 긴 여름을 나기 위해 아름다운 다리 노출을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다리 노출이 많은 여름철, 여성들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다리 제모다. 다리 제모에는 면도기, 족집게, 왁싱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러나 제모는 그 과정에서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색소침착과 피부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고 털을 뽑은 자리에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어 보습과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여름철 노출에 대비해 아름다운 다리를 가꾸는 것이 필수적이다. 제모뿐 아니라 다리 부종 등을 개선하는 것도 다리 관리에 중요하다. 사진은 한림제약의 다리 부종 개선제 '안토리브'.
또한 제모크림 등 화학적 방법을 이용하는 경우 물리적으로 안전할 수 있지만 화학 성분이 포함된 제품인 만큼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등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제모 등 다리 외부를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은 무엇보다 다리 내부의 건강이다. 다리 내부 건강을 잘 챙겨야 외부적인 아름다움도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종일 근무하는 여성 직장인의 경우,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서 일을 하기 때문에 다리 부기와 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거나 서있는 경우 다리 정맥 내부의 판막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정체되고 쌓이기 때문에 다리가 붓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정맥 부전 증상이 나타난다. 이 같은 증상을 방치할 경우 다리 외부로 혈관이 튀어나오는 하지 정맥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리 부종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평상 시 다리 건강 습관을 통해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근무를 하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등 혈액을 순환시켜 다리 정맥 부분에 혈액이 정체되지 않도록 하고 취침 시에는 다리 베개를 이용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것이 좋다.

또 소비자가 직접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구입해 다리 부종을 간편하게 개선할 수도 있다. 한림제약의 일반의약품 ‘안토리브(Antoleave®)’는 포도잎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을 통해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정맥벽의 강도 및 탄력성을 증가시키며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키고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여름패션에 맞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다리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한림제약 마케팅부 박순용 PM(약사)은 “다리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정맥부전은 평소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과 부종개선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면 개선할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철 예쁘고 시원한 여름옷을 입기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미리미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