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해외건설협회는 21일 오전 10시 LH 본사 오리사옥에서 ‘한·중 협력 중국신도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LH가 중국내 사업후보지 4곳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곳 중 중국 광시자치구 친저우시에서 추진중인 빈하이신도시(45㎢)내 샤징도 일부 구역(3㎢)에 대해 참여할 국내 건설업체 및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국 광시자치구 친저우시는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중국-ASEAN 자유무역구의 교두보이자 광시북부만 경제구의 거점도시다.
현재 대항구 건설(2012년 1억톤 물동량), 친저우항 공업원구(138㎢, 화학·중공업), 고신기술개발구(44㎢, 전자·바이오), 산냥만 국제관광레저타운(100㎢), 빈하이신도시(45㎢) 등 대규모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LH는 이번 신도시 사업의 사업총괄관리(PM) 역할을 담당하고, 재무투자자 및 건설기업 등으로 구성된 양국 컨소시엄이 현지법인을 설립해 신도시사업을 추진하는 구조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사업참여에 관심있는 기업들과 함께 오는 7월 중 친저우시를 방문해 현지답사를 실시하고, 8월 중에는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