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차세대 인터페이스 USB3.0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악세서리들도 대거 등장하고 있다.
국내 외장하드 대표업체인 새로텍(대표 박상인, www.sarotech.com)은 기존 노트북에서도 USB3.0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초간편 노트북용 USB3.0 카드 ‘ECU31’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USB3.0은 기존 USB2.0보다 이론상 10배 빠른 5Gbps 속도를 내는 장치로, 대용량 파일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노트북용 USB3.0 카드 ECU31의 가장 큰 특징은 USB3.0 카드를 뺐다 끼웠다 하는 번거로움을 말끔히 해소했다는 점이다.
기존 USB3.0 제품의 경우 슬롯이 노트북 외부로 돌출돼 있어 노트북을 이동하거나 가방에 넣을 때마다 제품을 뺐다 끼웠다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ECU31은 노트북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Express Card Slot)에 쏙 들어가는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해 노트북 이동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ECU31은 기본적으로 슬롯폭이 좁은 익스프레스 카드 34용으로 디자인 됐으나 폭이 넓은 익스프레스 카드 54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전하게 사용 수 있는 엑세서리도 함께 지원해 편의성을 배가 시켰다.
또, 호환성과 전송속도가 탁월한 USB3.0 전용 칩셋인 ‘NEC720200’을 탑재하여 안정성을 높였다.
새로텍 관계자는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시킨 USB3.0 카드 ‘ECU31’은 노트북 사용자들이 호소하던 기존 USB3.0 카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USB3.0이 대중화됨에 따라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USB3.0 관련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