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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개최

사흘간 700여편 학술논문 발표, 주요 성과 발표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6.21 14: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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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통신학회(회장 홍대형 서강대 교수)가 지난 20일부터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개최하는 하계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의 축사, 우수논문상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의 식전 행사로 우근민 도지사가 홍대형 회장에 대해 홍보위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식이 거행됐다. 홍대형 학회장과 부만근 제주 범도민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는데 통신학회가 2만여 전 회원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심포지움에서는 현재 세계 최대의 전자전기학회인 IEEE의 통신 소사이어티(ComSoc)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이병기 교수(한국통신학회 명예회장 및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가 연사로 나서 ‘통신융합과 스마트 시대’를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이 특별 강연에서 이병기 교수는 통신 기술의 발전을 뒤돌아보면서 통신융합과 스마트 시대의 기술 발전을 전망함으로써 그 비젼을 제시하였으며, 현 회장으로서 새로운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있는 IEEE ComSoc의 활동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2일까지 700여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되며, 이와 함께 통신표준, 바이오IT 융합, 위성통신 분야의 산학연 특별워크샵과 연구재단의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워크샵, 그리고 통신장비 전시 등이 함께 개최된다.

특히, 금번 행사에서는 기존 정보통신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정보기술 융합 분야의 연구 발표가 다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