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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직부패 척결 위한 고강도 기강 감찰”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6.21 14: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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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는 21일 “감사관실에서 오는 27일부터 무기한으로 조사담당관 주관 하에 하반기 감찰을 고강도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도청 브리핑 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기도 건설본부 공무원이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로, 뇌물, 향응 등 문제가 발생해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 “감찰 대상 기관은 도, 공공기관, 시군, 특히 취약업무 분야, 예를 들면 건설관련 부서, 소방부서 등을 중심으로 무기한으로 고강도의 감찰이 진행되도록 계획이 짜여있다”면서 “28일 도 주관 감찰방향 설명을 위한 시군감찰관계관 회의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주요 감찰내용에 대해선 “시설공사, 인허가 분야에 있어서 향응, 금품수수 등 비리척결, 기강해이 공직자 엄중문책 등 고강도의 감찰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상반기 직무감찰 결과에 따르면 구속 1명, 중징계 4명, 경징계 4명, 사표수리 1명 등 총 10명의 공무원이 비리 문제 등으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