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홍삼전문업체인 (주)삼흥의 브랜드인 강개상인(대표 윤청광, www.kanggae.co.kr)은 홍삼성분을 15mg/g이상 함유한 ‘고려 홍삼정 골드 프리미엄’을 개발해 판매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윤청광 (주)삼흥 대표 |
현재 홍삼시장에서 6년근 홍삼근(원형홍삼)을 70%이상 넣어 만든 홍삼 농축액 상품의 경우 홍삼성분이 대부분 4mg/g대에 머물고 있으며 일부 상품은 8~10mg/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삼 농축액 중 일부 제품의 경우 홍삼 성분이 23~27mg/g에 이르고 있으나 이는 6년근 홍삼이 아닌 100% 홍미삼(잔뿌리 홍삼)으로 만든 것.
이들 제품의 경우 홍삼성분의 함량이 높은 반면 6년근 홍삼으로 만든 제품에 비해 암세포 증식 억제와 관련된 진세노사이드 Rh1,Rh2,Rg3 등 홍삼 유효성분은 극소량 함유하고 있어 균형잡힌 홍삼 특유의 유효성분 함유 여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윤청광 삼흥 대표는 “강개상인 홍삼의 홍삼성분이 유독 높은 것은 수십일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증삼과 자연건조 등 특유의 전통적 홍삼 제조방법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강개상인의 제조 방법은 타사 제품과 그 제조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먼저, 저온 및 고온 증삼 과정, 태양 및 해풍 건조, 서리 및 이슬 맞힘, 황토방 숙성 등 최대 70여일간에 걸친 수작업으로 뿌리까지 말린 원형 홍삼을 원료로 만든다.
강개상인의 '고려 홍삼정 골드 프리미엄' 기존 홍삼 농축액 제품과 완벽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
윤 대표는 “앞으로 기존 제품과 질적 차별화를 확실하게 해 홍삼의 효능이 높고 특유의 맛을 지닌 제대로 만든 홍삼을 정직한 가격에 공급하겠다”면서 “특히 간, 항암 등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