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UNESCO 아시아·태평양지역 차별반대도시 연합(APCaD) 국제회의’가 오는 2012년 5월 광주에서 개최된다.
광주시는 “‘2011년 UNESCO APCaD 국제회의’에서 2012년 5월에 차별반대 도시연합(APCaD) 국제회의를 광주에서 개최키로 UNESCO 아·태지역 사무소측과 합의하고 회의 참석 도시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 속에 협정서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에 참석한 태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네팔 등의 회원도시 대표들의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깊은 관심 속에 2012년 회의를 광주에서 개최키로 합의함에 따라 광주시의 국제적인 인권도시 네트워크 구축 및 국내·외 협력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APCaD 국제회의가 내년 5월에 2012 국제인권도시네트워크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UNESCO 아·태지역 사무소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PCaD 세계연합에는 세계 70개국 280개 도시가 가입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은 UNESCO 아태지역 본부가 있는 태국 방콕시를 비롯해 21개국 71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
APCaD는 도시의 사회적 포괄성 증진을 위해서 인종주의, 외국인 배타, 차별 그리고 배척에 맞설 전략과 정책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상호간 경험 공유에 관심을 가진 도시들의 네트워크로 지난 2004년에 UNESCO가 발족시킨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