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사회공헌 사이트 ‘희망해’에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위해 본인의 이름으로 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는 소개와 함께 “네티즌 여러분,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맘껏 뛰며 즐겨볼 수 있도록 꼭 함께해주세요”라는 박지성 선수의 모금 제안글이 올라왔다.
해당 모금 제안글은 단 하루만에 모금 진행의 필수 조건인 500명 서명을 훌쩍 넘겼으며, 다음 내부 검토를 거쳐 14일부터 모금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모금은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전액은 박지성 재단(JS Foundation)에 전달되어 국내 및 아시아 축구 꿈나무를 지원 하고,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모금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들은 ‘희망해’ 모금 페이지 (http://hope.daum.net/campaign/hopestar_parkjisung....)를 통해 다음 캐쉬, 지식 마일리지, 휴대폰, 신용카드 등으로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 가능하다.
이번 모금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온라인 기부에 참여해 본 적이 별로 없었는데 박지성선수가 좋은 일을 한다는 글을 보고 바로 고민없이 참여했습니다”, “좋은 취지의 일을 좋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네요” 라는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한편 박지성 재단은 한국 축구의 세계화와 축구를 통한 행복 나눔을 비전으로 삼아 축구 외교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자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천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