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TX시큐리티(대표이사 박상열)는 자기주식 24만주(발행주식수의 3.5%)를 취득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21일부터 장내에서 직접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ITX시큐리티 관계자는 "상장 이후 계속된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하락을 거듭했으나, 회사의 미래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됐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IP기반 신제품에 대한 주요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면 현 주가가 극히 낮은 수준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에 양산될 IP기반의 NVR(Network Video Recorder) 제품과 IP 카메라가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보안 제품 전시회인 IFSEC 등에서 세계 유수 바이어들에게서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 냈다"며 제품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회사의 실적에 대해서도 고부가가치 신제품이 출시되면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TX시큐리티의 2011년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6억원 적자였으나,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39% 증가, 영업손실 48%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