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종합식품유통기업 신세계푸드(대표 정일채)가 21일 경기도 파주시 정원종합복지원에서 우수 협력회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방안 설명회를 진행했다.
신세계푸드는 우수 중소협력회사의 발굴을 위해 △자금지원확대, △경영역량강화지원, △성과공유확산, △존중경영강화를 4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자금지원확대 방안으로는 120여개 우수 중소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상품구매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작년 한해 신세계푸드의 상품구매 규모는 450억원이다.
또한 신세계푸드와 산지 계약재배를 하고 있는 20여개의 우수 영농법인에도 선제적 자금계획을 수립하고 연간 120억원 규모의 구매자금을 현금으로 선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과 BSI(영국표준규격협회) 기준 준수를 조건으로 설비투자지원과 분기 1회 위생안전관리 컨설팅, 사이버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협력회사 경영관리 및 업무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회사와의 성과공유 확산을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키로하고 오는 7월 1일 신세계푸드 창립기념일에 윤리경영실천 우수 협력회사, 품질평가 우수협력회사 등 40여개 우수협력회사를 신규로 선정, 시상과 함께 상품대금 선지급 등 대금지불 조건을 개선해 주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정일채 대표는 “형식적 거래관계가 아닌 협력회사의 가치향상과 지속성장을 위해 신세계푸드가 실질적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생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