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1.06.21 09:33:26
[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21일 오전 11시 아모레퍼시픽 강학희 기술연구원 부사장과 리더주(李德铢, Li de Zhu) 곤명 식물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과학원 곤명(昆明) 식물 연구소와 ‘중국 자생 특화 천연 식물 자원 연구를 통한 원료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 측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국 내 자생하는 특화 천연 자원, 특히 약용 식물 자원을 확보하고, 해당 자원이 포함하는 활성성분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활성성분의 피부관련 효능을 확인 및 검증하여,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천연식물 연구에 관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중국의 식물자원 다양성 전문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중국 고객의 기호에 더욱 적합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은 “최근 중국의 식물자원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반면, 관련 연구는 아직 미흡하며 심도깊은 연구와 그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연구 효율을 높이고, 더욱 우수한 글로벌 제품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