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대한 5차분 지원 승인과 관련, 유로존의 그리스 추가 지원 보장을 조건으로 달았다.
IMF 존 립스키 총재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후 “그리스가 약속한 재정 긴축 프로그램을 본 궤도에 올려놓고, 유로존 회원국들이 그리스에 추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5차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그리스 구제금융 결정 당시 유로존과 IMF는 총 1100억유로를 그리스에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지원금을 제공했다. 이번 5차분 지원액은 120억유로로, 유로존과 IMF 지원 몫은 각각 87억유로와 33억유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