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영국 유명 패션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대거 진출한다
이들 브랜드는 특히 고품격
남성복과 함께 브랜드 라이센스권을 확대하는 한편 고가 뿐아니라 중·저가 브랜드까지 국내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업계는 유럽과 미국 등 라이센스 브랜드들이 국내시장 안착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영국 브랜드의 국내 진출은 이례적이지만 보수성향이 짙은 국내 남성 고객들의 감성이 영국과 맞아 떨어져 성공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규 라이센스를 타진하고 있는 영국 브랜드는 5~8개 사이로 영국 내에선 매우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알려졌다.
이중 모 남성복업체는 영국 여성복 런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영국 내에서는 중가 브랜드로 국내에는 첫 진출이다.
또 영국 내에서 중가 브랜드로 알려진 ‘세빌로우’도 12월 라이센스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런칭한 브랜드도 라이센스 모집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10여년전 런칭한 ‘하디 에이미스’는 남성복 재런칭을 준비 중이다. 침구와 생활품 등이 국내 시장에 안정돼 다시 라이센스를 모집한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이외에도 현재 국내진출을 타진중인 영국명품가 상당수 되는 것으로 보는데 이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많은 영국 브랜드가 보수성향이 짙은 국내 남성 고객들의 취향과 어울려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분석때문이다.
또 ‘닥스’ 등 이미 많은 브랜드가 시장 안착에 성공한 사례가 있고 ‘던힐’ 등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다수 있기 때문에 영국 브랜드의 국내 진출 시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