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20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관내 농협임직원 및 각 봉사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행복나눔 1004 봉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소외계층에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1004운동 2차 기탁금 1004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간경화를 앓고 있는 무등보육원 정기남군 치료비 전달식, 광산구 민·관 공동복지망인 투게더 광산에 1004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전달식, 농협중앙회 여직원모임 가인회의 1004운동 운영위원회에 성금 기탁식이 이어졌다.
특히, 발대식 당일에 각종 봉사단체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동시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효사랑봉사단은 하남농협에서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및 요양보호활동을, 고향주부모임 농촌사랑봉사단은 본량농가에서 오디따기 일손돕기를, 사랑의 가위손 봉사단은 광산구 효정병원에서 지체부자유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조영조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관내 농협에서 산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행복나눔 1004봉사단을 결성하여 활동을 일원화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발대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이어 “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대한 복지향상에 관심을 갖고 그들과 상생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 고 말했다.